'2전3기' 장수정,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행...호주오픈 테니스 예선 통과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2: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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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레베카 마사로바 2-0 제압
한나래 이후 2년 만에 호주오픈 본선 진출
▲ 장수정(사진: 코리아오픈 조직위원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수정(대구시청, 세계랭킹 212위)이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장수정은 14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예선 결승에서 레베카 마사로바(스페인, 163위)를 2-0(6-2 6-3)으로 꺾었다.


이로써 이번 호주오픈 예선에서 3연승을 거둔 장수정은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앞서 장수정은 이번 대회 예선 1회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통산 9승의 '전 세계 랭킹 5위' 사라 에라니(이탈리아, 123위)를 세트 스코어 2-0(6-4 6-4)으로 제압한 데 이어 예선 2회전에서 홈 코트의 17세 신예 테일라 프레스턴(호주, 1천184위)을 상대로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는 완벽한 경기로 2-0(6-0 6-0) 완승을 거뒀다.


2017년 프랑스오픈과 US오픈에서도 예선 결승까지 올랐지만,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던 장수정은 이로써 세 번째 그랜드슬램 예선 결승에서 본선행을 이뤄냈다. 

한국 여자 선수가 그랜드슬램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한 것은 2020년 호주오픈 한나래(부천시청, 267위) 이후 2년 만이다.


호주오픈 본선은 오는 17일 개막한다. 장수정의 본선 1회전 상대는 추후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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