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수영 간판' 김서영, 생애 세 번째 올림픽 출전 확정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5-15 19:05:56
  • -
  • +
  • 인쇄
'도쿄올림픽 출전' 경영 국가대표 선발전서 개인혼영 200m 우승...A 기준기록 통과
▲ 김서영(사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한국 여자 수영의 간판 김서영(경북도청, 우리금융그룹)이 오는 7월 개막하는 도쿄올림픽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김서영은 15일 제주 종합경기장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1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여자 개인혼영 200m에서 2분10초66으로 우승했다. 

 

개인혼영은 한 선수가 접영, 배영, 평영, 자유형 순서로 헤엄쳐 시간을 다투는 종목으로 모든 영법을 두루 잘해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수영의 꽃'으로 불리기도 한다.

 

키 163㎝, 발 크기는 235㎜에 불과하지만 유연성, 영리한 레이스 운영 능력에다 물을 타는 감각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 김서영은 우리나라 여자 개인혼영의 최강자로 군림해 왔다.

 

김서영의 이번 기록은 도쿄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A 기준 기록'을 충족하는 기록으로 김서영은 5년 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이어 생애 세 번째 올림픽 출전을 확정 지었다. 

 

2012년 런던올림픽 개인혼영 400m에 출전해 예선에서 탈락한 김서영은 4년 뒤인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개인혼영 200m에서 당시 자신이 가진 한국 기록(2분11초75)과 타이를 이루며 전체 10위로 16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올랐다.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국제 경쟁력을 확인하는 수확을 얻었다.

 

▲ 김서영(사진: 올댓스포츠)

김서영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어느덧 세번째 출전하는 올림픽이다. 이번에는 메달에 도전하는만큼 이전과는 다른 마음가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단점보다는 내가 가진 장점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며 "최근 컨디션이 좋지 않아 걱정했는데, 신경쓴 부분들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도쿄올림픽에서는 2018년의 나의 모습에 머물지 않고 내 자신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