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US여자오픈 3R 단독 선두...이정은 공동 3위 '우승 희망'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6-06 11: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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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렉시 톰슨(사진: USGA)

 

렉시 톰슨(미국)이 제76회 US여자오픈챔피언십(총상금 5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톰슨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올림픽클럽 레이크 코스(파71 63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5개를 잡고 데일리 베스트인 66타를 쳐서 중간 합계 7언더파 206타를 기록, 리더보드 최상단에 자신의 이름을 올려놓았다. 

 

공동 6위로 출발한 톰슨은 4번 홀 버디를 잡은 뒤 7, 9번 홀에서 연달아 타수를 줄였다. 후반 들어 14번 홀 버디에 이어 17번 홀에서 두 번 만에 공을 그린에 올려서 버디를 잡아냈다.

 

올해 15번째 US오픈에 출전하고 있는 톰슨은 2019년에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따. 

 

톰슨은 경기를 마친 뒤 “최근 이 대회를 위해 잘 쉬고, 코스에서도 긴장하지 않으려 노력했던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면서 “마지막날은 러프가 빽빽하고 페어웨이가 좁은 만큼 인내심을 가지고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카 사소(필리핀)는 버디와 보기 4개씩을 묶어 이븐파 71타를 쳐서 2위(6언더파 207타)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 이정은(사진: USGA)

 

2019년 이 대회 챔피언 이정은은버디 3개에 보기 3개, 더블보기 한 개를 묶어 2오버파 73타를 쳐서 한 타를 잃은 17세 아마추어 메가 가네(미국)와 함께 공동 3위(3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리며 2년 만의 정상 복귀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다. 

 

첫 홀 버디를 잡은 이정은은 5번 홀에서 티샷이 러프에 잠기면서 더블보기를 기록했다. 후반 13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15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6번 홀에서 다시 한 타를 잃었다.

 

펑샨샨(중국)이 1오버파 72타를 쳐서 5위(2언더파 211타),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이븐파 71타를 쳐서 3타를 잃은 메간 캉(미국)과 공동 6위(1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언더파 스코어를 적어낸 선수가 7명에 그친 가운데 2008년과 2013년 대회 챔피언인 박인비는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묵어 2오버파 73타를 쳐서 8위(이븐파 213타)로 순위가 2계단 내려갔다.

 

햇볕 알러지로 복면을 쓰고 경기한 김효주(25)는 1오버파 72타를 쳐서 이븐파를 기록한 아마추어 마자 스타크(스웨덴), 이날만 4타를 줄인 엔젤 인(미국)과 공동 9위(1오버파)로 마쳤다.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은 1오버파 72타를 쳐서 마리나 알렉스(미국) 등과 순위를 공동 16위(3오버파)로 2계단 올렸다. 2012년 챔피언인 유소연은 이븐파 71타를 쳐서 2타를 잃은 김세영 등과 공동 20위(4오버파), 김인경은 3오버파를 쳐서 공동 23위(5오버파)로 마쳤다.

 

2015년 챔피언인 전인지는 4타를 잃고 공동 33위(7오버파), 2011년 챔피언 최나연은 3오버파를 쳐서 양희영 등과 공동 40위(8오버파), 신지은은 5타를 잃고 공동 55위(10오버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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