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나란히 美배우조합상 주연상 후보 ′非 영어권 최초′

'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나란히 美배우조합상 주연상 후보 '非 영어권 최초': 노이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3 11:19:23

-13일 오전 미국배우조합상(SAG) 시상식 후보 발표
-이정재 남우조연상 후보, 정호연 여우조연상 후보로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 라인업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이 미국 배우 조합상(SAG)4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13일 오전 SAG 측은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후보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이정재-정호연, 나란히 美배우조합상 주연상 후보/넷플릭스 제공

'오징어 게임'이 SAG에서 남주우연상 후보 이정재, 여우주연상 후보 정호연, 앙상블상, 스턴트 앙상블상까지 총 4개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지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 키어런 컬킨, 제레미 스트롱, ‘더 모닝 쇼’의 빌리 크루덥과 경쟁한다. 정호연은 ‘석세션’의 사라 스눅, ‘더 모닝 쇼’의 제니퍼 애니스톤, 리스 위더스푼, ‘핸드메이즈 테일’의 엘리자베스 모스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스턴트 앙상블상에는 ‘코브라 카이’ ‘팔콘 앤 윈터 솔져’ ‘로키’ ‘메어 오브 이스트타운’ 등이 후보로 올랐다. 최고 영예상인 앙상블상에는 ‘옐로스톤’ ‘핸드메이즈 테일’ ‘더 모닝 쇼’ ‘석세션’ 등과 함께 노미네이트됐다.

한편 '오징어 게임'은 시즌2를 확정 지었다. '오징어 게임'이 후보에 오른 SAG는 오는 2월 27일 개최한다.

노이슬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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