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개막 3연속 톱10' 전인지 "가장 큰 변화는 마음가짐...다시 행복해졌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3-08 11: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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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사진: AP=연합뉴스)

 

"골프를 하는 시간이 다시 너무 즐거워졌고 행복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유일하게 개막 이후 치러진 3개 대회에서 톱10 진입을 이룬 전인지가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칼라의 골든 오칼라 골프 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드라이브 온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한 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최종 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 단독 4위를 차지했다.

전인지는 대회를 마친 직후 인터뷰에서 “퍼터를 바꾼 게 가장 큰 변화 중 하나지만, 그보다 코스에서 경기에 임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며 “골프를 하는 시간이 다시 너무 즐겁고 행복해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1월 LPGA 투어 개막전으로 열린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서 단독 4위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에 진입한 데 이어 지난 주말 끝난 시즌 두 번째 대회 게인브리지 LPGA에서는 공동 8위를 차지, 시즌 개막 이후 2개 대회에서 연속 톱10 진입을 이뤄낸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단독 4위에 오르며 시즌 개막 이후 치른 3개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올해 LPGA 투어에서 개막전 포함 3개 대회에서 연속 톱10에 오른 선수는 전인지뿐이다.

 

▲전인지(Getty Images/AFP=연합뉴스)

 

전인지는 “지금의 경기에 매우 만족하고 다시 돌아온 것 같아 기쁘다."며 "코스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고 퍼트도 좋아졌다”고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집을 구한 전인지는 이웃사촌이 된 김세영과 빵을 구워 나눠 먹기로 했다면서 "그러면서 긴장도 풀고 재정비해서 다음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LPGA투어가 2주 쉬는 동안에도 연습은 계속하겠다는 전인지는 댈러스나 다음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로 이동해 트레이너와 훈련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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