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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AFP=연합뉴스 |
2020 도쿄올림픽 경기가 벌어지는 경기장 내에서 주류를 판매하겠다는 구상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백지화 됐다.
2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당초 판매 시간대를 제한하는 조건으로 경기장 내 주류 판매를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 같은 소식에 일본 내 비판 여론이 빗발쳤고,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의 에다노 유키오(枝野幸男) 대표는 "선수는 인생을 걸고 경기를 하는데 믿을 수가 없다"는 부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결국 조직위는 경기장 내 주루 판매 검토를 '없던 일'로 했다.
이에 대해 교도통신은 조직위가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여론에 밀려 주류 판매 방침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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