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여자축구 '레전드' 파라 윌리엄스, 은퇴 선언 "20년 이상의 커리어, 기쁨이자 특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27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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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팔라 윌리엄스 인스타그램 캡쳐

 

잉글랜드 여자 축구의 '레전드' 파라 윌리엄스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윌리엄스는 27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여러 제안에도 불구하고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현역 은퇴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자 경기에서 20년 이상의 커리어를 쌓는다는 것은 기쁨이자 특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근 들어 신장 질환을 겪어온 윌리엄스는 이날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 "경기력이 떨어지고 있어 지금이 떠날 때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첼시 유스 출신으로 2000-2001시즌에 성인 무대에 데뷔한 윌리엄스는 찰턴, 에버턴, 리버풀, 아스널 등에서 주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리버풀에서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우승컵을 두 번 들어 올렸고, 에버턴과 아스널 소속으로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을 한 차례씩 경험했다.


마지막 팀인 레딩 유니폼을 입고도 공식 경기에서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 윌리엄스는 A매치 172경기에 출전해 최다 출전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40골을 넣었으며,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에 출전해 주전으로 뛰며 잉글랜드가 역대 최고 성적인 3위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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