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현경·임희정 '추천 선수' 자격으로 대회 참가...이게 무슨 일?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22 1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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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추천 선수 자격 참가...24일 개막
▲ 왼쪽부터 박현경, 임희정(사진: 스포츠W)

 

'메이저 퀸' 박현경과 '사막 여우' 임희정(이상 한국토지신탁)이 오는 24일 경기도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한다. 

 

KLPGA가 최근 공개한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한국토지신탁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갑나기 친구 사이인 박현경과 임희정은 7명의 '추천 선수'에 포함돼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크리스 F&C KLPGA 챔피업십' 우승자 박현경과 2019년 루키 시즌에 3승을 거둔 경력을 지닌 투어 정상의 선수인 임희정이 시드권자 자격이 아닌 추천선수 자격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KLPGA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이번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 출전하지 않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후 뒤늦게 생각을 바꿔 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KLPGA에서 정한 출전 선수 등록·변경 기간이 지나 시드권자는 물론 대기 순번 출전자까지 모두 출전 선수 엔트리가 확정됐기 때문에 이들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스폰서 또는 대회 추최측의 추천이 있어야만 출전이 가능했던 것. 

 

결국 박현경과 임희정은 이번 대회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반면, 지난 주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시즌 5승을 달성한 '대세' 박민미(NH투자증권)은 예정대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는다. 

 

박현경은 지난 한국여자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14언더파를 치며 54홀 기준 한국여자오픈 최저타 기록을 작성했고, 대회 마지막날 경기 막판까지 박민지와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치다,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은 대회 4위에 오르며 시즌 네 번째 톱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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