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리미엄 아울렛 ‘센추리21’, 부산에서 재론칭

배연수 기자 / 기사작성 : 2021-02-24 10:03:58
  • -
  • +
  • 인쇄

 

미국내 대표적인 프리미엄 아울렛 ‘센추리21(Century21)’이 올해 한국 부산에서 재론칭 한다.


센추리21은 사무엘 소니 긴디(Samuel Sonny Gindi) 등 소위 긴디 가문에서 1961년 창립한 백화점 체인으로, 뉴욕 맨해튼에 본사를 두고 미국 북동부지역 내 13개 지점을 운영했다. 특히 샤넬, 구찌, 프라다 등 유럽 럭셔리 브랜드를 40~65% 할인하며 전세계인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으며 20년 9월 청산 절차에 돌입했고, 이후 13개 매장을 모두 중단했었다.

그러던 중 지난 2월 16일 뉴욕 포스트, AP통신 등 미국 현지 및 유럽 매체들을 통해 센추리21의 재기 소식과 함께 그 무대가 바로 한국의 부산이라고 알려지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간 센추리21은 공식 홈페이지에 브랜드의 글로벌 확장과 재 론칭을 준비 중이라는 짧은 글을 게시하며 컴백을 예고해 왔었는데, 이번 보도를 통해 컴백이 가시권 내에 들어왔음을 공식화한 것이다. 센추리21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부산 내 총 9층 규모의 매장(약 9,290m2/2,810 평)을 준비했으며 한국의 유통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마친 상태다.

센추리21이 재기 무대로 한국의 부산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센추리21 Marc Benitez 대표는 “매년 수많은 한국 관광객들의 뉴욕 매장 방문을 기반으로 코로나19 발병 전부터 해외 확장전략에 한국이 포함되어 있었다”며 “한국은 K문화를 통하여 트렌드에 대한 저력과 역량이 증명되었기 때문에 패션 리더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데 매우 적합할 것으로 판단하여 리 오픈 주요 사이트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과 비교해 코로나19 방역 측면에서도 한국이 적합하다는 판단이 이번 부산 오픈의 주요한 변수였다”고 덧붙였다.

국내 센추리21 관계자는 “부산 오픈과 함께 이커머스도 준비 중이며 또한 미국내 오픈에 대한 계획도 상당히 진행되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덧붙여 중국, 홍콩, 유럽, 캐나다, 호주, 남미 등 다양한 국가로 해외 확장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 아울렛 브랜드 ‘센추리21’이 부산을 통해 재 론칭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