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생애 첫 세계탁구선수권 출전 "준비한 것들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18 09: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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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유빈(사진: 신화=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생애 처음으로 나서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앞서 각오를 밝혔다. 

 

신유빈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미국 휴스턴에서 개최되는 2021 세계선수권 파이널스 대회 참가를 위해 18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신유빈은 출국에 앞서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중국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세계선수권이 '진짜 경쟁'"이라며 "그간 경험해보지 못한 선수들을 상대로 내가 준비한 것들을 후회 없이 보여주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가능성을 보여준 신유빈은 9월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 단계 성장한 기량을 앞세워 전지희(포스코에너지)와 여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단식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이 대회에는 코로나19 방역 문제 들을 이유로 '세계 최강' 중국이 출전하지 않았다.

 

신유빈이 출전하는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중국은 물론 독일 등 유럽의 강자들이 총출동 한다는 점에서 신유빈이 올림픽 이후 스스로 얼마나 성장했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유빈은 최근 오른 손목 피로골절 소식이 전해지며 우려를 자아냈다. 

 

신유빈은 현재 부상 상태에 대해 "올림픽을 준비하면서부터 조금씩 통증이 있었고, 올림픽이 끝나고도 시합이 이어지다 보니 치료 시기를 조금 놓친 것 같다."며 "중요한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치료를 시작했고, 지금은 경기를 소화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상 기간중 훈련에 대해 "공을 칠 수 없다 보니 체력·근력 훈련에 중점을 뒀다."며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컨디션에 균형을 맞춘다는 생각으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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