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박세리, "내가 이겨내면 또 다른 희망...방심 않고 극복하겠다"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4-27 09: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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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으로 충격을 안겨준 박세리 여자골프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SNS 통해 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세리는 26일 자신의 SNS에 1998년 US오픈 연장전 당시 연못 근처 러프에 빠진 공을 '맨발 샷'으로 쳐낸 뒤 캐디의 도움을 받아 연못에서 빠져나오는 사진을 게재하면서 장문의 글을 올렸다. 

 

박세리는 글에서 "많은 분들께서 놀라신 만큼.. 저도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스럽고 속상하기도 했습니다.코로나19 양성 판정 후 제 앞에 다가온 순간을 마주하니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습니다."라고 확진 판정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하루 이틀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보니..이 위기의 순간 저보다 더 힘들고 불안한 상황속에서 일상을 지속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고 이 또한 제가 열심히 극복하고 이겨내는것이 여러분들에게 또 다른 희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나라의 어려움이 있을 때 마다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가 하나 되어 이겨내고 극복 한 만큼 다시 한 번 제게 온 위기의 순간을 방심하지 않고 극복해내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박세리는 "평범한 일상은 반드시 돌아올 것입니다. 그 평범함 일상의 행복을 누리는 시간까지 조금만 더 같이 힘내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코로나19로 현장에 계신 의료진 및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라는 인사로 글을 맺었다. 

 

박세리는 "지난 21일 방송을 함께 진행한 배우 분께서 2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자발적 검사를 했고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지난 21일 자신이 진행하는 네이버 NOW의 토크쇼 프로그램 '세리자베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뮤지컬 배우 손준호와 밀접 접촉했다. 손준호는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세리 측 매니저와 직원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들도 모든 스케줄을 중단 후 자가격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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