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거리두기 없는 실험 콘서트…영국도 5월 개최

연합뉴스 / 기사작성 : 2021-04-19 09: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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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지난달 27일 열린 실험 콘서트​ (사진 : 바르셀로나 AP=연합뉴스)

 

영국에서 다음 달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지 않아도 되는 음악 콘서트가 열린다.

정부는 5월 2일 리버풀 세프턴 공원에서 5천명이 참여할 수 있는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B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야외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 어떤 가수가 무대에 오르는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공연장에 들어가기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이 나와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검사 결과는 30분 안에 나온다.

콘서트가 끝나고 나서도 코로나19 검사를 해야 하고, 확진자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해 연락처를 남겨놔야 한다.

정부는 이번 실험 콘서트를 계기로 어떤 조건 아래 대규모 행사를 재개할 수 있는지를 평가한다는 계획이다.

올리버 다우든 문화부 장관은 대중이 다시 안전하게 모일 수 있도록 다양한 설정으로 실험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맷 행콕 보건부 장관은 이번 콘서트가 앞으로 대형 행사를 개최할 때 어떤 접근방식을 택해야 하는지 알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잉글랜드에서는 이 밖에도 5월 2일 스누커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전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에 대중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다.

웨일스는 최대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공개하지 않았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2천206명 늘어 438만5천938명, 사망자는 35명 증가해 12만7천260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16일 기준 영국에서는 18세 이상 성인 인구의 62.1%에 달하는 3천269만3천527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쳤다.

영국에 앞서 스페인, 네덜란드 등 일부 유럽 국가들도 지난달 수백∼수천명이 모이는 실험 콘서트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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