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770여년 만에 일반 공개... 해인사 홈페이지 사전 예약

노유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06-21 08: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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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인사 팔만대장경 일반인 첫 공개

팔만대장경 탐방 참가자들이 20일 오전 경남 합천군 해인사 법보전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국보이자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판과 그 보고(寶庫) 장경판전을 일반에 공개했다.

 

해인사가 19일부터 하루 두 차례 일반인들에게 팔만대장경이 있는 법보전을 공개하는 가운데 이는 고려 고종 때 대장경판이 조성된 후 770여년, 강화도에서 해인사로 옮겨져 보관을 이어온 지 620여년 만에 처음 있는 일이다.

 

해인사는 19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매주 토, 일요일 하루 2차례씩 인터넷으로 사전 예약한 시민들에게 경내의 법보전 안에 보존된 팔만대장경판 탐방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은 해인사 홈페이지에서 '팔만대장경 탐방 예약' 배너를 통해 가능하다.

 

한 주의 프로그램 예약은 매주 월요일 정오에 마감되며 선착순 진행되어 한 회당 탐방 인원은 코로나19 방역과 안전 등을 고려해 20명으로 제한된다.

 

휴대전화와 라이터 소지는 제한한다.

 

탐방은 해인사 일주문에서 시작돼 유초·견성 스님에게 사찰과 대장경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법보전으로 이동해 대장경을 둘러보는 순서로 진행되고, 15분간 내부를 둘러보고 법보전 입구에서 기념 촬영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친다.

 

한편 팔만대장경은 1237년(고종 24)부터 16년간에 걸쳐 고려에 침입한 몽골군의 침입을 불교의 힘으로 막아보고자 조성(造成) 되었으며 1962년 12월 20일 국보 제32호로 지정, 현재 남아 있는 경판은 8만 1258판이다. 

 

▲ 팔만대장경 19일부터 일반 공개 [촬영 김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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