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장하나 "디펜딩 챔피언 부담, 우승자만 누릴 수 있는 권리"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08:4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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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사진: BMW코리아)

 

장하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 타이틀 방어에 대한 강한 의욕을 드러냈다. 

장하나는 20일 부산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6천726야드)에서 열린 대회 공식 기자회견에서 "작년에 대회가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부산은 제가 좋아하는 곳이고 마음도 편하기 때문에 성적에 연연하기보다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2019년 이 대회에서 연장전 끝에 1992년생 동갑나기 다니엘 강(미국)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장하나는 "다니엘 강은 오래된 좋은 친구"라며 "그래도 경기에 나가면 라이벌 구도가 되기 때문에 더 집중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장하나는 최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에서 몇 차례 발목과 무릎 부위의 부상으로 경기를 기권한바 있다. 

 

그는 최근 컨디션에 대해 "시즌을 너무 잘해서 부담감이 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 기세를 이어갈 수 있고 좋은 모습을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저기 작은 부상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그런 점을 걱정해주시는 것 같은데 지금은 그냥 그 부상들을 안고 가야한다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많기 때문에 이번주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의연한 태도를 나타냈다. 


지난해 이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못한 관계로 올해 대회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하는 장하나는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느끼는 부담감에 관한 질문에 "그런 부담은 이 자리에서만 느낄 수 있다"며 "저만 누릴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하며 즐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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