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현대건설, 마음 급한 흥국생명 '발목'...GS칼텍스 '매직넘버 4'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3-10 08: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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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사진: 연합뉴스)

 

현대건설이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선두 경쟁에 마음 급한 흥국생명의 발목을 잡았다. 


현대건설은 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원정경기에서 홈팀 흥국생명 세트 스코어 3-1(22-25 25-12 25-11 29-27)로 역전승을 거뒀다. 

 

흥국생명은 이날 1세트에서 김연경과 브루나 모라이스가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먼저 따냈으나 이후 2,3세트에서 서브 리시브 난조로 순식간에 두 세트를 모두 내주면서 역전을 허용했다. 

 

4세트들어 흥국생명은 듀스 상황에서는 27-26 매치 포인트 기회를 맞았으나 김연경의 백어택 공격이 현대건설 정지윤의 결정적인 블로킹에 막혀 동점을 허용했고, 이후 현대건설 헬렌 루소에게 역전 득점을 허용한 데 이어 브루나의 공격이 네트를 넘기지 못하면서 허망하게 승점 3점을 현대건설에 헌납하고 말았다. 

 

이에 따라 정규리그 1위 확정을 위한 매직넘버는 선두 흥국생명에서 2위 GS칼텍스 쪽으로  넘어갔다.

오는 13일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 흥국생명은 승점 3점을 추가하더라도 2위 GS칼텍스(19승 9패, 승점 55)가 남은 정규리그 두 경기(12일 IBK기업은행전, 16일 인삼공사전)에서 승점 4만 추가하면 정규리그 1위를 자리를 GS칼텍스에 내주게 된다. 


이미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한 기업은행이 12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 전력을 다할 필요가 없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흥국생명에 비해 GS칼텍스가 더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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