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9단, 최정, 日 셰이민 꺾고 센코컵 4강행...우에노 4단과 결승행 다툼

이범준 기자 / 기사작성 : 2021-03-23 08: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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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정 9단(사진: 한국기원)

 

한국 여자 바둑의 최강자인 최정 9단이 '센코컵 월드바둑여류최강전 2021'에서 4강에 진출했다.


최 9단은 22일 온라인으로 펼쳐진 대회 8강전에서 일본의 셰이민 6단에게 251수 만에 백 2집반승을 거뒀다.

 

최 9단은 셰이민 6단과의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의 우위를 이어갔다. 

대국 직후 최 9단은 "초반에 연구했던 모양이 나왔고 센코컵을 앞두고 준비를 많이 했기 때문에 편안하게 두었다"고 말했다.

대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 9단은 23일 일본의 우에노 아사미 4단과 준결승에서 대결한다.

우에노 4단에게 1패를 기록 중인 최 9단은 "우에노 4단에게 지난해 패한 아픈 기억이 있는데 올해는 좋은 기억으로 바꾸고 싶다"고 설욕을 다짐했다.


한편,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중국의 위즈잉 8단은 일본의 후지사와 리나 4단에게 백 2집반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 일본의 무카이 치아키 6단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일본이 주최하는 센코컵은 일본에서 5명의 기사가 출전하고 한국, 중국, 대만에서는 1명씩 초청됐다. 

 

센코컵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이다.


우승 상금은 500만엔(약 5천200만원)이며 준우승은 150만엔, 3위 100만엔, 4위 50만엔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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