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유정, 점프투어 무대서 생애 첫 승 "드디어 해냈다"

임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1-09-08 07: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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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 역전 우승
▲ 이유정(사진: KLPGA)

 

이유정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입회 이후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유정은 7일 전북 고창에 위치한 석정힐 컨트리클럽(파72/6,309야드)에서 열린 ‘KLPGA 2021 모아저축은행-석정힐CC 점프투어 14차전’(총상금 3천만 원, 우승상금 450만 원) 최종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쳐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공동 2위 정세희, 김서윤(이상 6언더파 138타)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공동 5위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이유정은 이날 열린 최종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내면서 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다.

 

이유정은 우승 직후 KLPGA를 통해 "우승이 정말 간절했는데 드디어 해냈다."며 "친구들이 다 드림투어로 올라가서 조급했다. 올 시즌 점프투어가 몇 개 남지 않아 이번 대회에서 꼭 우승을 하고 싶었다.”고 그 동안의 마음고생과 첫 우승의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아이언 샷이 자신 있는 편이다. 최근에 아이언 샷으로 만들어낸 버디 기회를 퍼트로 살리지 못해 많이 아쉬웠다. 그래서 퍼트 연습량을 두 배로 늘렸고 퍼트할 때 막연하게 들었던 부정적인 생각을 과감히 버리고, ‘들어갈 것 같다’는 긍정적인 상상을 하면서 퍼트를 하는 훈련을 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이유정(사진: KLPGA)

 

이유정은 최종라운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홀로는 18번홀을 꼽으면서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연장전에 가지 않고 우승을 하려면 18번홀에서 반드시 버디를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18번홀에서 3m 버디 퍼트를 할 때는 ‘목숨을 걸고 넣겠다’라는 마음으로 임했다."고 승부처를 돌아봤다. 

 

이유정은 앞으로의 목표에 대해 “남은 2개의 점프투어에서 1승을 추가하고 싶다. 내년에는 정규투어에서 활동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모아저축은행과 석정힐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15일 오후 8시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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