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연예인 컬링대회, 7일 의정부서 '열전'...수빈 "인순이 선배님과 함께해 영광"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6-07 07:32:53
  • -
  • +
  • 인쇄
▲ 의정부 컬링장에서 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수빈(왼쪽), 인순이(가운데)[사진: 스포츠w]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과 '2024년 강원도 청소년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는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가 오는 6월 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다.

한스타 미디어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와 주한중국대사관, 의정부 컬링협회, 한국 장애인 컬링협회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중국 매체에서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2016년 1월 열린 1회 대회 이후 5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는 가수 2개 팀(우승하고가수, 빙마마)과 미인대회 출신 팀(미스컬링), 프로야구와 농구 치어리더 팀(치링치링) 등 4개 팀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 참가 연예인 선수들은 대회 출전을 위해 지난 4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의정부에 있는 의정부컬링장에서 두 시간씩 전문 코치들의 도움을 받으며 훈련을 소화해 왔다. 

 

이번 대회에는 특히 데뷔 경력에서 무려 33년 차가 나는 가수 인순이와 걸그룹 '달샤벳' 출신의 가수 수빈이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인순이는 1978년 '희자매'를 통해 데뷔했고, 수빈은 2011년 '달샤벳'의 일원으로 데뷔했다. 

 

인순이의 손끝을 떠난 스톤이 빙판 위를 미끄러지는 동안 수빈이 브러시로 스윕하고, 반대로 수빈이 릴리즈 한 스톤을 인순이가 브러시로 스윕하는, 33년의 시간을 초월한 선후배의 동반 플레이를 이번 대회에서 볼 수 있다. 

 

최근 의장부컬링장에서 만난 수빈은 "제가 아이돌 생활할 때부터 항상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가장 일본으로 인순이 선배님을 말을 했었다. 인수이 선배님이 항상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음악하시는 모습, 그리고 이렇게 끊임없이 도전하시는 모습을 너무나 존경했는데 그 도전의 한 부분을 저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너무 영광이고 정말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가수 수빈(사진: 스포츠W)

 

이날 훈련중 인순이는 까마득한 후배들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스스럼 없이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선후배의 정과 팀웍을 다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수빈은 "사실 선배님하고 하이파이브하고 온 날 잠을 잘 못잔다. '내가 선배님과 하이하이브를 하다니...' 그런 생각이 든다. 저는 시간이 많이 지나야 선배님과 경기 연습을 하고 있고 경기를 결국 했구나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인순이 역시 "너무 좋다. 우리 후배들하고 같이 공감하고 같이 힘을 합치고 하니까 세대를 뛰어넘어서 우리가 이해하고 아껴주는 사이가 된 것 같고, 더 가까워져서 너무 좋다. "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인순이는 여자 컬링 국가대표 '팀킴'(강릉시청)이 최근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 티켓을 따내지 못하고 마지막 남은 세 장의 티켓을 따내기 위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

 

▲ 훈련중 진행된 미니게임에서 승리한 후 환호하는 인순이(사진: 스포츠W)

 

그는 "저희가 이걸 하면서 응원을 할 수 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우리를 보면서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컬링을 접하시고 '아! 맞다. 우리 영미 있었지' 하고 생각하면서 우리 대표팀이 올림픽 티켓을 따낸 데 응원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제2회 의정부-한스타 연예인 컬링대회는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승리 팀은 결승전에, 패한 팀은 3,4위 순위 결정전에 나선다. 이번대회 모든 경기는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7월초에 두번(각각 60분)에 걸쳐 녹화 중계된다.

 

한편, 한스타 미디어와 의정부시 체육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경기도 의정부시, 사단법인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와 주한중국대사관, 의정부 컬링협회, 한국 장애인 컬링협회가 공동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MBC 스포츠플러스와 중국 매체에서 녹화중계될 예정이다.

 

한스타미디어는 오는 10월 한·중 연예인 대표팀 간 국제교류전도 추진중이다. 선발전을 통해 남자 2개 팀과 여자 2개 팀을 만들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100일을 앞둔 10월에 경기도 의정부(또는 북경)에서 중국팀과 경기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