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4강' 한국 여자배구, 라바리니 떠나고 세자르 온다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9 06: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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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사진: 연합뉴스)

 

대한민국 여자배구를 올림픽 4강으로 이끈 명장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대한민국배구협회(회장 오한남)는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스페인) 전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코치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자르 감독의 임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다. 


배구협회는 2020 도쿄올림픽 이후 협회는 라바리니 전 감독과 재계약에 대해 협의했으나 라바리니 전 감독이 개인적 그리고 직업상의 이유로 유럽에서의 활동을 희망하며 재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지난 3년간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대표팀을 이끌어온 세자르 코치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이번 신임 감독 선임 과정을 설명했다. 

스페인 국적의 세자르 신임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여자배구 대표팀이 4위에 오르는 데 라바리니 전 감독과 함께 큰 역할을 했으며, 지난 3년간의 한국 대표팀 코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배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선수들과의 소통도 원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다수의 유럽 클럽과 스페인 대표팀에서 코치뿐만 아니라 체력&컨디셔닝 코치, 전력분석, 팀 매니저와 같이 다양한 포지션에서의 경험이 있어 대표팀의 전반적인 운영에 강점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신임 여자 배구 대표팀 감독(사진: 대한민국 배구협회)


세자르 감독은 “먼저 국제무대에서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영광스러운 기회를 주신 대한민국배구협회에 감사드린다. 또한 지난 3년간 동고동락한 최고의 친구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에게도 큰 감사를 전한다. 이제 최선을 다하여 2024 파리올림픽에 도전할 것이다. 지난 도쿄올림픽 기간 동안 한국 배구 팬들이 보내준 응원과 열정을 늘 잊지 않고 있다. 앞으로도 대표팀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한국 배구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감독 선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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