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1,000m 정상...시즌 첫 우승

이범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01: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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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정(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최민정(성남시청)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정상에 오르며 시즌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2021-2022 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 여자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17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올 시즌 최민정의 첫 월드컵 개인전 금메달이다.

최민정은 지난달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와 500m 결승에서 다른 선수와 충돌하면서 금메달 획득에 실패한 것은 물론 무릎과 발목에 부상을 입어 2차 대회 출전을 포기해야 했다. 

이후 부상을 딛고 대표팀에 복귀한 최민정은 이달 3차 대회 1,000m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회복세를 보여줬고, 결국 4차 대회에서 첫 금메달을 따내는 데 성공했다. 
 

▲ 선두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최민정(사진: ISU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최민정은 이날 결승에서 7바퀴를 남기고 5명 중 네 번째로 달리다 6바퀴를 남기고 아웃코스 공략으로 앞서가던 선수들을 차례로 추월하며 선두로 올라섰으나 3바퀴를 남기고 킴 부탱(캐나다)에게 다시 선두 자리를 내줬다. 

 

하지만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에서 절묘한 인코스 공략으로 선두 자리에 복귀 그대로 결승선까지 가장 먼저 통과했다. 

한편, 이번 대회 1,500m 우승자 이유빈(연세대)은 준준결승 1조에서 경기를 하다 페널티를 받았고, 김아랑(고양시청)은 준준결승 3조에서 5위를 차지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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