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보고회 현장] 장동건, "'창궐'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는 현빈"

마수연 기자 / 기사작성 : 2018-09-28 1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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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W

2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영화 <창궐>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창궐>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가 창궐한 세상에서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과 대립하며 세상에 없는 혈투를 벌이는 야귀 블록버스터 영화다.


이날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현빈, 장동건, 조우진 등을 비롯한 주연 배우와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창궐>은 영화 <공조> 이후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것으로도 많은 화제를 모았다.


김성훈 감독 (사진 : 스포츠W)

<창궐>은 기존의 좀비 영화와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처와 조선시대라는 배경으로 트레일러 공개부터 호평을 받았다.


김성훈 감독은 “업그레이드 된 액션이라는 말은 부담되지만 기대해 주셨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창궐>은 시대 상황과 무기, ‘야귀’의 특수성이 있다”며 “화려한 검술, 무술의 개념은 빼고 생존을 위한 실제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그 자체로도 화려하고 긴장감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김성훈 표 액션’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 : 스포츠W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을 연기한 현빈은 “조선시대라는 배경과 야귀라는 새로운 크리쳐가 만났을 때 생기는 긴장감과 신선함이 끌렸다”며 이번 영화를 선택한 이유를 전했다.


김성훈 감독과의 재결합에 대해 “한 번 맞춰봤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전한 그는 “더 좋은, 더 새로운 액션을 소화할 수 있었고 감독님과 함께 작업할수록 더욱 좋았다”고 김 감독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특히 이날 공개된 영상 속 현빈은 와이어부터 검술까지 여러 종류의 액션을 소화하며 <공조>에 이어 강도 높은 액션을 선보였다. 액션 소화의 비결을 묻자 그는 “무술팀이 만들어준 합을 열심히 따라한 것 같다”며 “다른 배우들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아서 더 잘하게 됐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사진 : 스포츠W

‘이청’과 대립각을 세우며 조선의 절대악 ‘김자준’으로 변신한 장동건은 <창궐>로 현빈과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가 이번 작품을 선택한 큰 이유 중 하나가 현빈이었다고 할 정도로 두 사람은 막역한 사이로 알려져 있다.


“작품 빼고 많은 것을 현빈과 함께 했다”며 웃던 장동건은 “대립하는 관계임에도 정말 즐겁게, 편하게 촬영했다”며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현빈 역시 “(장동건) 선배가 분장을 하고 나오면 완벽히 김자준으로 변신한다. 그래서 흐름에 맞게 연기할 수 있었다”고 탄탄한 호흡을 자랑했다.


데뷔 초 출연한 드라마 <일지매(1993)> 이후 20여 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 그는 “외국 사람이 한복 입은 것 같은 이질적인 느낌이 들까봐 걱정했다”며 “분장 테스트를 했는데 내가 봐도 어울리더라. 나이가 들자 슬슬 어울리는 것 같다”고 웃었다.


한편 지난 영화에서 ‘명치 맞기’ 공약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던 김의성은 이번에도 ‘명존쎄’ 공약을 걸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니 700만 관객을 돌파할 경우 이선빈에게 명치를 맞겠다”며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보고회 말미 김성훈 감독은 “만만치 않은 지난 겨울 추위 속에서 모든 배우와 스태프들이 고생하며 영화를 만들었다”며 “이런 노력이 화면에 잘 담겼다고 믿는다. 오락 액션 영화이니 즐겁고 유쾌하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사진 : 스포츠W

<창궐>은 야귀떼가 온 세상을 집어삼킨 혼란한 조선에서 돌아온 왕자 ‘이청’과 야귀떼를 소탕하는 최고의 무관 ‘박 종사관’ 일행이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에 맞서 세상을 지키려는 블록버스터 영화로 현빈, 장동건, 조우진, 정만식, 이선빈, 김의성 등 최고의 라인업으로 영화를 장식했다. 오는 10월 25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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