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김지운 감독, 佛 문화예술훈장 '오피시에' 영예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8-09-28 09:4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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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운 감독, <인랑> 포스터, <밀정> 포스터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밀정>, <인랑>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이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훈장 '오피시에' 수훈의 영예를 안게 됐다.


주한 프랑스 대사관(대사 파비앙 페논 Fabien PENONE)와 전 세계에 프랑스 영화를 알리고 있는 유니 프랑스는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인, 다음 달 6일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에서 한불 영화인의 우호증진을 위한 ‘프랑스의 밤(French night)’ 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의 중점 프로그램인 프랑스 문화 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 수훈의 주인공은 최근 영화 <인랑>으로 관객들과 조우한 김지운 감독.


김 감독은 칸 국제 영화제를 비롯 다양한 국제영화제에서 여러 편의 작품이 상영되어 세계 영화 팬들에게도 이름을 널리 알린 대한민국 대표 영화감독 중 한 명이다.


이번 김지운 감독에게 수여되는 프랑스 문화 예술 공로 훈장 ‘오피시에’은 예술과 문학 분야에서 뛰어난 창작성을 발휘하거나 프랑스 및 세계 문화 분야에 공헌이 큰 이들에게 프랑스 문화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으로 한국 영화 감독으로는 지난 2015년에는 홍상수 감독, 2016년 봉준호 감독에게 수여된 바 있다.


김지운 감독은 2008년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은 칸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 세계 영화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았다.


이에 2014년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는 김지운 감독에게 오마쥐(homage)를 헌정한 바 있다.


김지운 감독은 <라스트 스탠드>를 제작하는 데 프랑스의 7,80년대 느와르 필름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평소에도 ‘장 피에르 멜빌’, ‘클로드 소테’ 감독의 작품으로부터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밝혀 프랑스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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