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30주년기념 <88올림픽과 서울> 특별전 개최

최지현 기자 / 기사작성 : 2018-07-27 16: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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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 유치 과정과 성공적 개최를 위한 도시발전, 새로운 생활문화 변화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가 개최된다.


88 서울올림픽 개최 3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0월 14일까지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서울올림픽을 계기로 변화되는 서울의 역사를 회고하는 <88올림픽과 서울>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88올림픽 당시 의전용으로 실제 사용된 일명 ‘사마란치 콤비버스’와 김용래 전 서울시장, 이동 전 서울시립대 총장 등 올림픽 관계자들이 박물관에 기증한 다수의 올림픽 관련 자료 등 유물 300여 점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현장감과 시대감을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했다.


<88올림픽과 서울> 특별전은 올림픽 도전의 첫 발을 내디딘 1979년 10월의 ‘제24회 올림픽유치 계획’ 공식 발표부터 1988년 서울올림픽과 서울장애자올림픽의 성공적인 마무리까지 10년동안 서울의 도시공간과 도시민들의 생활상 변화가 서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며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전시의 구성은 ‘1부 1988, 올림픽과 서울’, ‘2부 88 올림픽과 서울의 공간 변화’, ‘3부 올림픽과 80년대 서울 문화’ 등 크게 3개의 주제로 나뉜다.


‘1부 1988, 올림픽과 서울’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로 도약하기 위한 시대적 도전을 담고 있다. 유치과정에서 경쟁도시 나고야와의 사활을 건 외교 전쟁 끝에 올림픽 개최국이 되며 역사적 사건으로써의 의미도 있다. 88 서울올림픽은 16년 만에 동서양이 대부분 참가(160개국 13,304명)하며 올림픽 역사상 최다 국가가 함께한 화합의 행사가 됐다.


‘2부 88 올림픽과 서울의 공간변화’에서는 잠실이 육속화(陸續化)되고 잠실종합경기장과 올림픽공원이 조성된 것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항공사진, 한강 개발전후를 비교해 볼 수 있는 대형 영상이 전시되어있다.


‘3부 올림픽과 80년대 서울 문화’에서는 민주화운동 직후 들어선 군사정권의 우민화 정책에 따라 프로스포츠가 개시되고, 야간 통행금지가 해제 되었으며, 성인영화 검열 기준이 완화되는 등 격동하는 80년대 서울을 볼 수 있다.


또한 3저 호황으로 대량 소비의 시대에 접어들면서 마이카 시대가 도래했다. 이번 전시에서 마이카 시대를 선도한 기아산업(현 기아자동차)의 브리사와 해금조치 관련 공문서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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