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 인과 연’ 주지훈, “함께 호흡하던 배우들 통해 안정감 얻었다”

마수연 / 기사작성 : 2018-07-25 11: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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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배우 주지훈이 함께 작업한 배우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2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신과 함께-인과 연’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지난해 국내 박스오피스 전체 2위에 오르며 많은 사랑을 받은 ‘신과 함께 - 죄와 벌’의 후속편으로 환생을 위한 마지막 49번째 귀인의 재판을 치르는 삼 차사와 이들의 천 년 전 과거를 풀어가는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천 년 전 과거의 장군과 현재의 차사를 오가는 ‘해원맥’을 연기했다. 1부에 이어 2부에서도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주지훈의 재발견’이라 할 수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신과 함께’ 시리즈는 분할 개봉과 달리 1부와 2부를 연속해서 촬영했다. 따라서 배우들은 촬영 당시 1부와 2부를 오가며 감정 연기를 선보여야 했다. 또한 개봉 시기에 차이를 뒀기 때문에 1부와 2부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어려운 연기까지 해야 했다.


주지훈은 이를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고 전했다. 그는 “한 부의 간극을 뛰어넘어 연기하기 위해 모두 많은 고심을 했다”며 “2부에 진입하면서 1부와 2부, 그 사이의 천 년을 오가면서 감정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많이 고심하고 대화하면서 서로 맞춰나갔다”고 답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덕춘’의 김향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주지훈은 “이 자리를 빌어 김향기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천 년 전 과거에서 맡은 역할이 어느 정도 딱딱하고 갇혀 있는 모습인데, 김향기가 옆에 있어서 그 모습이 살아난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 주지훈은 다소 가볍게 보이는 현재의 ‘해원맥’과 천 년 전 과거의 묵직한 모습을 가진 장수 ‘해원맥’을 오가며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이런 대조적인 모습을 위해 주지훈은 촬영 때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주지훈은 “1부 때부터 애드립이 강하고 풀어져 있다는 말을 많이 들었는데, 그렇게 보이기 위해 정말 디테일하게 계산하고 구상해서 연기했다”며 “배우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이에 대한 안정감을 많이 받았다. 과거 장면에서는 (김)향기에게, 현재에서는 (마)동석이 형에게 의지하며 촬영했다”고 답했다.


삼 차사 중 현재와 과거가 가장 대조되는 모습을 보이다 보니 주지훈의 연기가 다소 가볍고 촐싹맞은 느낌이 들기도 한다. 이에 대해 주지훈은 “촐싹거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며 웃더니 “감독님께서 많은 고민을 거친 끝에 만들어진 캐릭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원작의 캐릭터가 워낙 좋지만 영상으로 옮길 때 제약이 있다. 그런 고민을 거쳐 나온 캐릭터라서 감독님과 많은 논의를 했고, 감독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작업해서 잘 나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환생을 위한 마지막 망자인 '수홍'의 환생과 이승에 머물고 있는 '성주신'이 버티고 있는 허춘삼 노인을 데려오기 위한 저승 삼차사의 여정과 그들의 천 년 전 비밀을 밝히는 여정을 다룬 영화로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이정재 등 1부에 이어 화려한 라인업으로 장식했다. 오는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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