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하정우, “흥행 공약? 이번에는 기업 차원에서 선물해 주길”

마수연 / 기사작성 : 2018-07-06 17: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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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의 배우 하정우가 영화 흥행 공약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신과 함께 – 인과 연’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지난 해 12월 개봉하며 1,4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신과 함께 – 죄와 벌’의 후속편으로 환생을 앞둔 세 명의 차사가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들의 과거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번 영화에서 하정우는 전편에 이어 저승 삼차사의 리더이자 환생을 코앞에 둔 차사 ‘강림’을 연기했다.


“기대 이상으로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상반기를 보냈다”며 제작보고회의 운을 뗀 하정우는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2편의 묵직함과 깊이가 있어 더 재미있을 거라고 기대했다”며 이번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지난 영화에서는 차사 3인방인 주지훈, 김향기와 호흡을 맞춘 반면 이번에는 원귀 ‘수홍’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 김동욱과의 케미가 화제 되고 있다. 하정우와 김동욱은 영화 ‘국가대표(2009)’에서 이미 한차례 호흡을 맞춘 적 있다.


이에 대해 “특별한 것은 없었다”며 웃던 하정우는 “이번에는 ‘수홍’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지난 영화부터 느끼는 거지만 항상 즐겁게, 큰 무리없이 잘 진행한 것 같다”며 두 사람의 호흡을 과시했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강림’을 표현하는 하정우의 섬세한 감정 연기다. 하정우가 연기한 ‘강림’은 세 명의 차사 중 유일하게 과거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기에 사전 공개된 영상 속에서 더욱 묵직한 분위기를 보였다.


하정우는 “이번에는 삼 차사의 드라마를 중심으로 펼쳐져서, 1편보다 그들의 감성이 더욱 잘 표현된다”며 “그 과정에서 일이 꼬이고, 사태가 악화되면서 해결하려고 하는 게 있다. 그 부분에서 인물들의 감정과 온도가 높아져서 그렇게 보이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한 선공개된 영상에서 하정우는 ‘강림’의 과거 장면에서 묵직한 고려 시대의 장군을 완벽히 소화해냈다. 이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롭게 시나리오를 읽었던 부분이 과거 장면이다”며 “대하 드라마 같은, 정통 사극 느낌으로 촬영하고 전개되는 것이 굉장히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이번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전편과 동시에 촬영이 이뤄지며 그 자체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스태프는 물론이고 전 배우들이 1편과 2편의 연기를 동시에 소화해야 했다.


하정우는 “1편 초반에 나오는 재판장 세트가 2편에는 거의 후반부에 나오는데, 이걸 같은 기간에 촬영했다”며 “감정적으로 인물들이 격상되어야 했는데, 이 낙폭을 연기하는 게 굉장히 힘들었다. 감독님은 물론이고 배우들과 유난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작품이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전편인 ‘신과 함께 – 죄와 벌’이 1,400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 역대 2위에 오른 만큼 이번에도 영화 흥행에 대한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제작보고회 말미 흥행 공약에 대해 묻자 하정우는 “이번에는 배우가 아닌 기업 차원에서 관객들에게 큰 선물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이 자리에 참석하신 대표님께 조심스럽게 마이크를 넘기고 싶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하정우는 “1부에 보낸 엄청난 사랑 너무나 감사드린다. 이번 여름방학에 신과 함께-인과 연이 충분히 즐길 만한 작품이 될 것이다”며 영화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신과 함께 – 인과 연’은 지난 12월 개봉한 ‘신과 함께 – 죄와 벌’의 후속편으로 환생을 앞둔 세 명의 차사가 이승과 저승,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들의 과거를 찾아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전편에 이어 하정우, 주지훈, 김향기, 김동욱, 이정재와 새롭게 합류한 마동석이 화려한 라인업을 꾸몄다. 오는 8월 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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