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프로스포츠 성폭력 실태조사...아나운서, 치어리더 등 포함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8-04-18 13: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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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KPSA)를 통해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프로농구, 프로배구, 프로골프 등 5개 종목 프로 스포츠단체와 62개 구단을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조사 기간은 대략 6개월로 조사 범위는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나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물론 구단 프런트, 치어리더, 장내 아나운서 등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형태의 종사자들을 폭넓게 포함하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피해자에 대한 구제 방안까지를 포함한 후속 조치도 진행될 예정이다.


문체부는 그동안 아마추어 스포츠의 경우 대한체육회를 통해 2년에 한 번씩 관련 조사가 이뤄져 왔지만 프로 스포츠는 비정기적으로만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7년 여자 프로농구 감독이 선수를 성추행해 구속된 것을 계기로 문체부가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 의뢰해 여성 선수들의 성폭력 실태를 조사한 것이 마지막이었다.


문체부는 이번 조사를 계기로 프로 스포츠에 대한 성폭력 실태 조사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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