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김윤석, "실수로 바뀐 대본 외워 고생"

장미선 / 기사작성 : 2017-09-26 17: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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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남한산성’ 언론시사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황동혁 감독,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영화는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김윤석은 청과 맞서 싸워 대의를 지키고자 하는 예조판서 '김상헌'으로 분했다.


이날 김윤석은 “모든 배우들과 처음 작업했다”며 “모두 충실히 열심히 했고 너무 고생했다. 함께 해서 영광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속에서 김윤석은 청과 화친할 것인가, 맞서 싸울 것인가를 두고 이병헌과 첨예하게 맞선다. 특히 박해일(인조) 앞에서 대립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김윤석은 이 장면을 두고 “인조 앞에서 두 신하가 다툴 때 실수로 바뀐 대본을 모르고 그 전 시나리오 대본을 외우고 왔다”며 “현장에 도착하고 나서야 대본이 바뀐 걸 알게 돼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그래서 급조해서 연기하다 보니 밸런스가 안 좋았는데 병헌씨가 잘 받아줬다”고 말했다.


이병헌 역시 “그날 촬영은 굉장히 중요하기도 하고 두 사람 다 대사의 양이 많았던 날”이라며 “(김윤석이) 매 테이크 마다 다른 연기를 하시더라”고 돌아봤다.


그는 이어 “그래서 순발력 있게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 많았다”며 “긴장을 놓치지 않으려 애썼다"고 덧붙였다.


영화 ‘남한산성’은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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