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이병헌, "말투나 예법 배우며 연기했다"

장미선 / 기사작성 : 2017-09-26 17: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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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남한산성’ 언론시사회가 2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렸다. 이날 언론시사회는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충무로 대표 연기파 배우 이병헌, 김윤석, 박해일, 고수, 박희순, 조우진이 참석했다.


‘남한산성’은 1636년 인조 14년 병자호란 당시 나아갈 곳도 물러설 곳도 없는 고립무원의 남한산성 속 조선의 운명이 걸린 가장 치열한 47일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출간 이래 70만 부의 판매고를 올린 김훈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도가니> <수상한 그녀> 황동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 영화에서 이병헌은 순간의 치욕을 견디어 후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이조판서 '최명길' 역을 맡았다. 광해와 협녀에 이은 세 번째 사극 영화다.


이병헌은 “광해나 협녀처럼 어느 정도 픽션이 가미된 이야기가 아니고 실제 역사를 고스란히 연기하는 것이라 좀 더 많은 부분 감독님과 상의하면서 고증에 따라 하려고 노력했다”며 “’당시 최명길이 이런 마음 가짐이었겠구나’하고 신중히 상상하며 연기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매번 사극을 할 때마다 실제로 살아보지 않았던 시대이기 때문에 모든 걸 정확히 고증할 수는 없다”며 “말투나 예법이나 이런 것들을 배우고 상상하면서 연기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병헌은 “조우진 빼고는 다 처음 같이 작업하는 배우라 굉장히 긴장했고 신선했다”며 “모두들 각기 개성 있는 연기들을 하는 분들이라 하루하루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촬영 분위기였던 것 같다. 정말 좋은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영화 ‘남한산성’은 10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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