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익 감독, , 이어 "인물을 통해 시대를 본다"

편집국 / 기사작성 : 2017-05-25 17: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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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메가박스㈜플러스엠



[스포츠W=장미선 기자] 영화 <박열> 제작보고회가 25일 오전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이준익 감독, 배우 이제훈, 최희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열>은 <사도>, <동주> 등 역사적 실존 인물을 재조명해 온 이준익 감독의 또 다른 시대극으로 그의 열두 번째 작품이다.

이준익 감독은 “예전에 아나키스트라는 영화 시나리오를 쓰고 있을 때 많은 자료들에서 이름 없는 독립운동가들을 알게 됐다. 특히 ‘박열’이라는 인물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이십 년이 지나서 <박열>이라는 영화를 만든 것이 스스로도 대견하다”며 영화를 만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박열이 조선 총독은 물론이고 일본 총리 세 명, 제국주의 중심에 폭탄을 던졌던 인물”이라며 다른 영화와 달리 “보다 더 핵심으로 들어가는 차별성”이 있다고 영화를 소개했다.

또한 이준익 감독은 “후손들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실존 인물을 다룰 때는 정말 부담스럽다”며 “과거의 역사적 인물을 다룰 때 대부분 인물을 미화하는데 어떤 영웅도 결함이 있기 마련이다”고 언급했다.

그는 그래서 “자세와 태도가 중요하다”며 “인물을 통해서 그 시대로 들어가 구체적인 그 인물의 이름을 통해서, 그 관점을 통해서 시대를 보고자 했다. 이게 시대 정신과 시대 감성에 걸맞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6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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