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내가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은..."

편집국 / 기사작성 : 2017-04-25 18: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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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츠W=장미선 기자] 25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감독 정윤철, 배우 이정재, 여진구, 김무열, 이솜, 박원상, 배수빈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대립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광해'를 연기한 여진구는 리더의 덕목에 관한 질문에“광해를 연기하면서 느꼈던 것은 사람과 사람과의 믿음을 찾고 싶어하는구나였다"며 “많은 백성들과 고생을 하면서 자신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믿음을 많이 느끼게 되고 리더로서 백성들로 하여금 성장하는 캐릭터였던 것 같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눈길을 끈 답변은 이정재에게서 나왔다. 극중 광해에 대항하는 대립군의 수장 '토우' 역을 맡은 이정재는 자신이 생각하는 리더의 덕목에 관해 “너무나도 많은 수식어가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은데, 짧게 말씀 드리기 쉽지 않다”며 “본인의 주장을 최대한 낮추고 상대방의 의견을 최대한 잘 들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정윤철 감독은 “백성과 함께하려는 마음이 중요하다"며 “말로만이 아니라 행동으로 위기가 있을 때 같이 함께하고 마음을 어루만져주고 손을 잡아주고 어떨 땐 같이 싸워주고 하는 사람이 진정한 리더가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 영화가 리더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고 영화가 개봉할 땐 누군가 선정이 됐겠지만 그분들이 이 영화 속의 리더처럼 잘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5월 31일 개봉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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