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혜진, "최대한 실수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돌아가는 플레이 하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9 23:58:02
  • -
  • +
  • 인쇄
▲최혜진(사진: KLPGA)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5승을 쓸어담으며 연말 시상식에서 대상을 포함한 전관왕을 차지했던 KLPGA 투어의 자존심 최혜진이 시즌 첫 승을 향한 전략으로 '급할수록 돌아가기'를 제시했다. 

 

올해 KLPGA 투어에 신설된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대회가 열리는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는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최혜진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와 김세영,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중인 이보미가 참석했다.

 

최혜진은 올 시즌 출전하는 대회에서 모두 톱10에 진입, 톱10피니시율이 100%에 이를 만큼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자신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세 차례 대회에서 모두 우승에 실패하는 불운을 겪었다. 

 

특히 지난 달 제주도에서 열린 '에쓰오일 챔피언십'에서는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지만 악천후로 인해 대회가 1라운드로 종료되면서 대회 자체가 정식 대회로 공인 받지 못하는 상황 속에 '우승 아닌 1위'로 대회를 마치는 아쉬움을 맛봤다. 

 

또한 지난 주말 끝난 '맥콜·용평리조트'오픈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선두 경쟁을 펼치다 경기 막판 쉬운 퍼트에서 실수가 나오면서 우승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최혜진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톱10피니시율 100%에도 불구하고 우승이 없는 데 대해 "앞선 모든 대회 결과는 좋지만, 중간에 내용들이 실수가 많았던 것 같다. 찬스 있던 상황에서 잡지 못한 게 많다."며 "부족한 부분을 느낀 만큼 최대한 실수를 만들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 어려운 상황을 마주치면 돌아가는 플레이하겠다."고 시즌 첫 승을 위해 구상한 전략을 공개했다. 

 

한 마디로 여려운 상황일수록 여유를 가지고 급할수록 돌아가겠다는 것이 이번 대회 전략인 셈이다. 

 

최혜진은 이번 대회가 열리는 코스에 대해 "파5 홀들이 대체로 짧게 세팅 되어 있어서, 스코어 많이 줄일 수 있을 듯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