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피아 엄마' 윌리엄스-'알렉산더 엄마' 피론코바, 3주 만에 또 만났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9-29 23: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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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8강 맞대결서 윌리엄스 승리...프랑스 오픈 2회전서 '리턴매치'
▲US오픈 8강전 경기 후 인사를 나누는 윌리엄스(오른쪽)와 피론코바(사진: AFP=연합뉴스)

 

이달 초 열린 시즌 두 번째 테니스 그랜드슬램 US오픈 8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던 '올림피아 엄마'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랭킹 9위)와 '알렉산더 엄마' 츠베타나 피론코바(불가리아, 157위)가 약 3주 만에 다시 그랜드슬램 무대에서 리턴매치를 치르게 됐다. 

 

윌리엄스와 피론코바는 현재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개최되고 있는 시즌 마지막 그랜드슬램 대회 프랑스 오픈(총상금 3천800만 유로)에서 나란히 여자 단식 1회전을 통과, 2회전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 6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고, 2017년 윔블던 4강에 오른 뒤 결혼과 출산 등의 이유로 코트를 떠났다가 올해 US오픈을 통해 복귀, 단식 8강까지 진출했던 피론코바는 와일드카드를 받고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윌리엄스는 딸 올림피아의 엄마 선수이며, 피론코바는 아들 알렉산더를 둔 엄마 선수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윌리엄스는 2017년 9월 딸 올림피아를 낳았고, 피론코바는 2018년 4월 아들 알렉산더를 낳았다. 

 

이런 이유로 이들이 맞붙었던 지난 US오픈 8강전은 '슈퍼맘 매치'라는 별칭이 붙기도 했는데 승자는 윌리엄스였다. 

 

당시 윌리엄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 아서 애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US오픈 8강전에서 피론코바에 2-1(4-6 6-3 6-2)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한 바 있다. 

 

윌리엄스는 피론코바와의 경기 직후 피론코바의 활약에 대해 "믿을 수 없을 정도였다. 나도 그건 못했을 것"이라고 극찬을 보낸 뒤 "나와 피롱코바는, 엄마라는 존재는 강하다는 걸 보여줬다"고 엄마 선수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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