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봉준호 감독 '기생충' 골든글로브상 감독·각본·외국어영화상 노미네이트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9 23:34:23
  • -
  • +
  • 인쇄
▲할리우드 시사회의 봉준호(왼쪽) 감독(사진: 연합뉴스)

 

내년 아카데미상(오스카) 수상이 점쳐지고 있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오스카와 함께 미국 양대 영화상으로 꼽히는 골든글로브상의 감독·각본·최우수외국어영화상 등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9일(현지시간)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디 아이리시맨>의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1917>의 샘 멘데스 감독, <조커>의 토드 필립스 감독 등 5명을 제77회 골든글로브 감독상 후보로 선정했다.

 

<기생충>은 또한 <매리지 스토리>, <더 투 포프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디 아이리시맨>과 함께 각본상 후보군에도 포함됐다. 


<기생충>은 아울러 예상대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에도 올랐다. <기생충> 외에 <더 페어웰>, <레미제라블>, <페인 앤 글로리>,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가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지명됐다.

 

<기생충>은 전원백수인 ‘기택’(송강호 분) 가족의 장남 ‘기우’(최우식 분)가 유학을 떠나는 친구의 소개로 ‘박 사장’(이선균 분)의 집에 과외 선생님으로 들어간 이후 가난한 기택의 가족과 부유한 박 사장 가족이 기묘한 공생 관계를 형성하게 되면서 두 가족이 겪게 되는 걷잡을 수 없는 사건을 그린 가족희비극이다.
 

<기생충>은 지난 5월 프랑스 칸에서 열린 올해 제72회 칸 영화제 시상식에서 쿠엔틴 타란티노의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장 피에르·뤼크 다르덴의 <영 아메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페인 앤 글로리>, 셀린 시아마의 <포트레이트 오브 어 레이디 온 파이어>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

문화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