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바네사 윌리엄스' 최연제, '슈가맨3' 출연...26년 만에 감격 무대 '눈물'

서지영 기자 / 기사작성 : 2019-11-29 23:10:47
  • -
  • +
  • 인쇄
▲사진: JTBC '슈가맨3' 방송 화면 캡쳐
JTBC '슈가맨3' 첫 방송의 주인공으로 등장한 가수 최연제가 26년 만에 감격의 무대를 갖고 뜨거운 눈물을 쏟았다. 

 

1993년 직접 작사한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으로 국내 음원 차트를 석권하며 청춘 스타라는 타이틀을 얻은 최연제는 배우 선우용녀의 딸로도 잘 알려진 가수. 

 

특히 미스 코리아 출신의 매력적인 마스크와 늘씬한 몸매를 가진, 당시로서는 흔치 않은 이력을 지닌 가수로서 미스 아메리카 출신의 팝 스타 바네사 윌리엄스와 비교되며 '한국의 바네사 윌리엄스'로 불리기도 했다. 

 

최연제는 이날 자신의 히트곡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 불러 10대에서부터 40대까지 72개의 불을 켜지게 했다. 

 

유희열이 “예전 TV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다 어렵게 모셨다”고 말하자 최연제는 “LA에서 왔다”면서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이동윤과 인사를 나눴다. 

 

최연제는 “열 분만 알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생각했는데 20대에 불이 들어오는 걸 모고 목이 메였다”고 소감을 전하면서 눈물을 쏟았다. 

 

가수 데뷔 이후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이 히트하면서 각종 음악 프로그램, 예능, 라디오 방송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던 최연제는 결혼과 함께 사실상 가수생활을 은퇴하고 미국인인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최연제는 현재 미국 LA 패서디나에서 불임치료 전문 한의사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 

 

 

어려서부터 의사가 되길 바랐던 어머니 꿈도 이뤄드리고, 본인도 관심이 많았던 한의 공부를 시작, 6년에 걸친 공부 끝에 미국에서 인정받는 한의사가 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최연제의 국경을 넘은 러브스토리도 소개가 됐다. 

 

헐리우드 배우 리차드 기어를 닮은 남편 케빈은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난 최연제에게 첫눈에 반해 비행기에서 최연제에게 손편지를 보내 진심을 드러냈고, 결국 영화같은 사랑을 키워가다 결혼에 까지 골인, 현재는 4살난 아들 케빈과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