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신한은행, 카이저 빠진 삼성생명 골밑 유린 '3연승-단독 3위'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12-09 22:4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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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 바흐(사진: WKBL)
인천 신한은행이 외국인 선수 리네타 카이저가 빠진 용인 삼성생명을 리바운드에서 압도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리바운드 44-24의 절대 우위를 앞세워 71-65, 6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달 들어 부산 BNK썸과 부천 KEB하나은행에 연승을 거뒀던 신한은행은 이날 승리로 3연승 행진과 함께 4위 KEB하나은행에 한 경기 차로 앞선 단독 3위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패배로 지난달 2일 KEB하나은행전 이후 6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공동 4위에서 5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신한은행의 외국인 선수 비키 바흐는 카이저가 빠진 삼성생명의 골밑을 휘저으며 17점 17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 팀 승리를 견인했고, 한엄지와 에이스 김단비도 각각 14점, 13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이경은(사진: WKBL)

삼성생명은 에이스 배혜윤이 이날도 24점 9리바운드로 제몫을 다했고, 베테랑 김보미가 3점슛 2개 포함 13점,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한 박하나가 온전치 못한 몸상태로 두 자릿수(10점) 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리바운드에서 20개 차이가 난데다 야투에서도 전반적인 부진이 이어지며 연패를 막지 못했다. 

 

신한은행은 리바운드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전반을 27-27 동점으로 마쳤으나 3쿼터 들어 한엄지의 연속 골밑 득점과 김이슬의 3점포로 37-27로 앞서나가며 승리를 잡았다.

 

이후 4쿼터 들어서는 한채진과 이경은까지 외곽 득점에 가세하며 격차를 더욱 벌렸다.

삼성생명은 4쿼터 쿼터 막판 김보미와 박하나가 연속 득점으로 65-69, 4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경기 종료 21초 전 신한은행 김단비에게 자유투를 허용했고, 김단비가 2개의 자유투를 모두 넣어 사실상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이날 3점슛 3개를 추가한 이경은(11점)은 한국 여자프로농구 역대 18번째로 3점슛 400개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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