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플라잉 소니맨' 김소니아, 우리은행 시즌 첫 슈퍼매치 승리 견인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8-11-16 22: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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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우리은행이 청주 KB스타즈와의 시즌 첫 슈퍼매치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개막 4연승을 달렸다. 

 

시즌 첫 슈퍼매치의 영웅은 '플라잉 소니맨' 김소니아였다. 

 

▲사진: WKBL

 

우리은행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1라운드 홈경기에서 59-57로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거둔 우리은행은 단독 1위에 올랐고, KB스타즈는 개막 3연승 뒤 첫 패배로 공동 1위에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KB스타즈에 패했던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저력의 역전승을 거둠으로써 기세 싸움에서도 기선을 제압했다.  


우리은행은 김소니아는 국내 선수들만 뛴 2쿼터에서 우리은행의 득점을 주도했고, 승부처였던 4쿼터에서는 중요한 공격 리바운드를 연이어 잡아내는 등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더블-더블'(12점-10리바운드)을 기록,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경기 막판 중요한 3점포와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14점을 넣은 박혜진은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김소니아(사진: WKBL)
 

김소니아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우리은행에서 농구선수로서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과거 시카고 불스 왕조의 주역 가운데 한 명인 '리바운드 왕' 데니스 로드맨을 닯고 싶다는 바람을 밝힌바 있다. 

 

이날 김소니아의 활약은 그에게 '플라잉 소니맨'이라는 별명을 붙여줘도 전혀 아깝지 않은 활약을 펼쳤다.  


반면 KB스타즈는 박지수(13점 6리바운드)와 카일라 쏜튼(19점 3리바운드)이 32점을 합작했지만, 두 선수 모두 리바운드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3쿼터 초반 박지수가 파울트러블(4반칙)에 걸려 벤치로 물러난 이후 속절 없이 역전을 허용한 것이 치명타로 작용했고, 강아정(2점)이 우리은행 수비에 철저하게 묶이며 팀 득점에 전혀 힘을 보태지 못한 것이 패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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