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반전의 이글' 임희정,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윤어진 기자 / 기사작성 : 2019-10-19 21: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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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사진: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신인으로 2승을 거두고 있는 임희정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한 행보를 이어갔다. 

 

임희정은 19일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2개, 그리고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기록, 2위 이다연에 한 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에 나섰다. 

 

11번 홀(파4)에서 이날 첫 버디를 잡아낸 임희정은 1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으나 곧바로 이어진 15번 홀(파5)에서 핀까지 110m를 남기고 피칭웨지로 친 볼이 그린에 떨어진 이후 데굴데굴 굴러간 끝에 홀컵 안으로 빨려 들어가며 샷 이글을 기록, 단숨에 두 타를 줄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반전의 이글로 기분이 살아난 임희정은 이어진 16번 홀(파3)에서 티샷을 홀 1m 옆에 붙인 이후 여유있게 버디를 잡아 한 타를 더 줄였다.

 

전날까지 공동 1위였던 임희정은 이날 3언더파를 치며 마침내 '공동' 꼬리표를 떼고 단독 1위에 올랐고,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임희정이 앞서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과 올포유 챔피언십에서 우승할 당시 모두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나섰다는 점에서 시즌 3승과 생애 첫 '메이저 퀸' 등극에 대한 가능성은 한층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전날 임희정과 공동선두에 올랐던 박민지는 이븐파 72타를 쳐 공동 3위(10언더파 206타)로 내려갔고, 최혜진은 이틀 연속 74타를 쳐 공동 14위(3언더파 213타)에 이름을 올려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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