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1 채리티 오픈] '사흘째 선두' 이소영, "버디 2개 나와 다행...열심히 치겠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30 21:29:45
  • -
  • +
  • 인쇄
▲이소영(사진: KLPGA)

 

"워낙 잘 치는 선수가 많다. 내일 열심히 치도록 노력해야겠다."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대회 ‘제8회 E1 채리티 오픈’(총상금 8억 원, 우승상금 1억6천만 원)에서 사흘째 선두를 지킨 이소영이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나타냈다. 

 

이소영은 이소영은 30일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2개의 버디를 잡아내며 2언더파 70타로 경기를 마쳤다. 


전날 2라운드까지 12언더파 132타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던 이소영은 이로써 3라운드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 이날 6언더파의 맹타를 휘두른 2위 최예림에 한 타 앞서며 사흘 연속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소영은 이날 12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 없이 파 행진을 이어갔고, 그러는 사이 전·후반 라운드에서 연이어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아낸 최예림에게 한때 2타 차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다시 공동 선두로 치고 올라간 뒤 17번 홀에서 최예림이 짧은 파 퍼트를 실수로 놓치면서 다시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성공, 선두에 나설 수 있었다.

 

이소영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큰 실수하지 않았다. 전반 9홀 모두 파를 해서 기분이 쳐지고 힘들었다. 아쉽게 안들어가는 공이 많아서 지치는 플레이를 했다. 하지만 버디 2개가 나와줘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이날 자신의 경기를 총평했다. 

 

이어 그는 오는 31일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에서 경기를 치르는 데 대해 "동생들과 플레이한다. 세명 모두 동등하게 이븐이라고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ㄹ했다. 

 

지난해 우승이 없었던 이소영은 자신의 최근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이었던 2018년 9월 올포유 챔피언십 우승을 이번 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사우스스프링스 골프클럽에서 이뤄냈다는 점에서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자신의 최근 우승이자 마지막 우승 코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에 도전하는 데 대해 이소영은 "몰랐다."며 "워낙 잘 치는 선수가 많다. 내일 열심히 치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