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턴오버 20개 자멸' 신한은행 가볍제 제압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8-12-05 21: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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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가 턴오버 20개를 범하면서 자멸한 인천 신한은행을 가볍게 제압하고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B스타즈는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 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신한은행에 73-49, 24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8승 2패로 2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시즌 1승 9패로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KB스타즈는 1쿼터에 카일라 쏜튼의 10점에 힘입어 13-3까지 앞서갔으나 신한은행의 이경은, 김아름, 자신타 먼로의 고른 득점에 추격을 허용 15-13, 2점을 앞선채 쿼터를 마쳤다. 

 

▲KB스타즈 정미란(사진: WKBL)

KB스타즈는 2쿼터 들어 베테랑 정미란의 3점포 2방과 강아정의 3점포 한 방, 그리고 박지수의 착실한 득점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전반전을 37-22, 15점차로 크게 앞선채 마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후 3쿼터에서도 KB스타즈는 박지수와 쏜튼을 앞세워 쉴 새 없이 신한은행의 림을 공략, 40점 내외까지 점수차를 벌리면서 원사이드한 경기를 이끌어 갔다. 

 

반면, 신한은행은 점수차가 벌어질수록 선수들의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턴오버가 속출, 승부는 3쿼터에 일찌감치 갈렸다. 이날 경기에서 KB스타즈 선수들이 8개의 턴오버를 범하는 동안 신안은행의 턴오버는 무려 20개였다. 

 

KB스타즈는 박지수가 더블더블(16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쏜튼이 18점 6리바운드로 힘을 보탰다. 베테란 정미란은 2쿼터에 팀의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내는 3점슛 2방을 포함해 3점슛으로만 9점을 올려 '숨은 MVP'가 됐다. 강아정 역시 3점슛 2방으로 팀 분위기를 띄웠다. 

 

반면, 신한은행은 3경기째 에이스 김단비가 결장한 가운데 먼로와 김연희가 각각 15점, 14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다른 국내 선수들의 득점 지원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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