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군계일학' 김효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6년 만의 왕좌 복귀 '눈앞'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0-17 20: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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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중간 합계 12언더파 압도적 선두...공동 2위 그룹과 10타 차
▲김효주(사진: KLPGA)

 

김효주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4천만원)에서 '군계일학'의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6년 만의 정상 탈환에 성큼 다가섰다. 

 

김효주는 17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사흘간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2언더파 214타로 공동 2위에 오른 허미정, 이정은, 임희정, 이소미를 무려 10타 차로 앞선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자인 김효주는 이로써 6년 만의 왕좌 복귀를 눈앞에 두게 됐다.

 

지난주 오텍캐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던 안나린이 3라운드까지 10타 차 선두를 달렸던 상황이 일주일 만에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김효주에 의해 재현되고 있는 셈이다. 

 

KLPGA 투어 사상 최종일 최다 타수 역전 우승 기록은 8타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효주의 우승은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이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이 대회에서 6년 만에 정상을 탈환함과 동시에 올해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 투어 통산 12승(아마추어 시절 1승 포함)을 달성한다.
 

아울러 이 대회 전까지 평균 타수 69.096타로 1위를 달린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큰 격차로 우승할 경우 평균 타수 1위 굳히기에 나설 수 있고, 우승 상금 2억 4천만원을 받으면 현재 4위인 상금 부문에서도 선두로 나서고,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도 5위에서 단숨에 선두권으로 뛰어오른다.

 

김효주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집중이 잘되고 있다. 샷도 샷인데 쇼트게임이 정말 잘 되고 있다."며 "칩 인 같은 운이 한 두 번 따라주니까 자신감이 더 많이 생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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