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보미, "부진의 원인은 운동부족...당당히 기자회견 하는 날 오길"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9 20: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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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투어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 미디어데이 기자회견 참석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신설된 대회인 '아이에스동서 부산오픈'(총상금 10억원, 우승상금 2억원)이 개막을 하루 앞둔 9일 대회가 열리는 부산 기장군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파72·6천491야드)에서 미디어데이를 갖고 본격적인 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하는 김효주와 김세영, 지난 시즌 KLPGA 전관왕 최혜진, 그리고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에서 활약중인 이보미가 참석했다. 

 

▲이보미(사진: 스포츠W)

 

이보미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좋아하는 부산에서 열리는 신설 대회다. 큰 상금을 내건 대회인 만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이어 그는 대회가 열리는 스톤게이트 컨트리클럽 코스에 대해 "매 홀이 아기자기하면서 아름다웠다."며 "전장이 짧으면서도 터프한 홀이 중간 중간 있어서 잘 요리해서 스코어를 만들어가겠다."고 코스 공략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이보미는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JLPGA 투어가 중단된 사이 KLPGA 투어 대회에 계속 참가해 왔으나 단 한 차례 톱10 진입 없이 중하위권 순위를 맴돌았다. 

 

최근 샷 컨디션을 묻는 질문에 이보미는 "미국으로 동계전지훈련을 다녀와서 개별 운동을 하지 못하고 오로지 스윙만 집중했다. 계속 성적이 좋지 못해 문제의 원인이 운동 부족임을 알았다."며 "최근 일대일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에서 운동하고 마사지도 받으니 샷 컨디션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다른 선수들이 모두 올 시즌 준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을 의식한 듯 "함께 인터뷰하는 선수들과 내가 왜 있는 지 모르겠다. 너무 잘하는 선수들"이라며 "앞으로 좋은 성적을 내서 당당하게 기자회견하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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