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민, KLPGA 점프투어 사상 최초 3연승 기염 '데뷔 한 달 만에 이럴수가...'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7-09 19: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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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민(사진: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한 지 불과 한 달 밖에 안 된 올해 18살의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홍정민이 3부 투어인 점프투어에서 3개 대회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사상 초유의 기록을 썼다. 

 

홍정민은 9일 충남 부여 소재의 백제 컨트리클럽(파72/6,264야드)에서 열린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 8차전’ 마지막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무려 9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전날 스코어(3언더파 69타)와 합산한 최종 합계에서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짜릿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홍정민이 이날 기록한 9언더파 63타는 백제 컨트리클럽 코스 레코드로 종전 기록은 지난해 열린 ‘KLPGA 2019 토백이·백제CC 점프투어 2차전’ 2라운드에서 한지원이 기록한 8언더파 64타였다.

 

홍정민은 특히 지난 2일부터 이날까지 열린 ‘KLPGA 2020 볼빅 · 백제CC 점프투어' 6차전부터 8차전까지 모두 석권함으로써 일주일간 3개 대회를 연속으로 제패하는 점프투어 사상 최초의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홍정민은 지난 달 점프투어 데뷔 무대였던 5차전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KLPGA 입회 이후 치른 4개 대회에서 한 차례 준우승에 세 차례 우승이라는 엄청난 성적을 거둔 셈이다. 

 

▲홍정민(사진: KLPGA)

 

KLPGA의 역사를 쓴 홍정민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또다시 우승을 하게 돼서 정말 기쁘고, 3개 차전 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도록 대회를 열어 주신 볼빅과 백제 컨트리클럽, KLPGA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CJ그룹을 비롯해 후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새로운 기록의 주인공이 된 데 대해 “실감은 잘 안 나지만 점프투어 3연승이라는 기록을 새롭게 쓰게 돼서 영광"이라며 "세계에서 활약하며 한국여자골프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고진영, 박성현 프로님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때문에 기분이 매우 좋다.”고 덧붙였다.

홍정민은 또 “드림투어에서도 내가 하고 싶은, 그리고 해야 하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드림투어에서도 우승하고 싶고, 드림투어 상금순위로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조금 늦게 합류하는 만큼 매 대회 공격적으로 칠 예정”라면서 드림투어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이로써 2차 대회로 열린 ‘KLPGA 2020 볼빅·백제CC 점프투어’ 5차전부터 8차전까지가 모두 종료됐다. 홍정민은 2차 대회 전체 출전, 평균타수 74.0000타 이내, 2차 대회 상금순위 14위 이내로 규정된 정회원 승격 조건을 모두 충족하며 드림투어 무대 입성을 앞뒀다.

 

▲홍정민(사진: KLPGA)


또한, 홍정민은 점프투어 입성 후 세 번의 우승과 함께 준우승 1회를 기록해 4개 차전에서 1천627만5천 원을 벌어들이면서 2차 대회의 상금순위 1위 자격으로 드림투어 3차 대회 첫 차전인 ‘KLPGA 2020 WEST OCEAN CC 드림투어 9차전’부터 드림투어에 출전할 예정이다.

볼빅과 백제 컨트리클럽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 최종라운드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오는 28일 오후 7시 30분부터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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