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3점슛 15개 '양궁농구' 앞세워 KEB하나은행 완파...'4연승-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8 19: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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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수, 공식 경기 첫 3점슛 기록...최희진-강아정-심성영-쏜튼 3점포 '펑펑'
▲상단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최희진, 강아정, 박지수, 심성영(사진: WKBL)

 

청주 KB스타즈가 3점슛 15개를 꽂아 넣는 시원한 '양궁 농구'를 앞세워 KEB하나은행에 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에 나섰다. 

 

KB스타즈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과의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4라운드 홈 경기에서 90-75, 1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최근 4연승을 이어간 KB스타즈는 시즌 14승 5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13승 5패)을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반면 16일 우리은행전에 이어 연패를 당한 하나은행은 5위(8승 12패)로 내려앉았다. 

 

KB스타즈는 이날 경기 초반부터 외곽슛이 호조를 보이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었고, 시종 리드를 유지한 끝에 낙승을 거둘 수 있었다. 

 

KB스타즈는 이날 이적생 슈터 최희진(14점)이 팀내 최다인 3점슛 4개를 꽂아 넣은 가운데 쏜튼(27점), 심성영(15점), 강아정(11점)이 나란히 3점슛 3개씩을 성공시켰다. 

 

특히 지난 올스타전에서 3점슛 3개를 꽂아 넣은 박지수(17)도 프로 데뷔 이후 첫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2개를 성공시키면서 총 이들 5명의 선수가 총 15개의 3점포를 합작, 고비 때마다 KEB하나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어놓았다. 

 

이날 KB스타즈의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8%로 2점슛 성공률(52%)보다도 높았다. 

 

KEB하나은행은 KB스타즈의 외곽슛을 막는 데 실패한 상황에서 공격에서는 마이샤 하인스 알렌(30점)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던 것이 패인이었다. KEB하나은행의 주포 강이슬은 KB스타즈 수비진의 집중 견제에 3점슛을 2개 맊에 넣지 못하고 12점에 머물렀고, 팀의 주축인 고아라 역시 11점에 머물렀다. 

 

▲허예은(사진: WKBL)

 

한편, KB스타즈는 이날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한 165cm의 단신가드 허예은을 4쿼터 막판 투입시켜 눈길을 끌었다. KB스타즈의 승리가 거의 굳어진 상황에서 투입된 허예은은  프로 데뷔전에서 득점을 올리기 위해 적극성을 보였지만 끝내 득점이나 어시스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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