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안드라지, 스트로급 새 챔피언 등극...나마유나스에 역전 KO승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19-05-12 19: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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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UFC 공식 SNS

 

제시카 안드라지(브라질)가 로즈 나마유나스(미국)를 꺾고 UFC 여성 스트로급의 새로운 챔피언 자리에 등극했다.

 

안드라지는 1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의 제우네세 아레나에서 개최된 'UFC 237'에 출전, 나마유나스와의 UFC 여성 스트로급 타이틀전(5분 5라운드)에서 2라운드 2라운드 2분 58초 만에 슬램에 이은 파운딩으로 KO승을 거뒀다. 

 

안드라지는 이날 1라운드 아웃복싱을 펼치며 정확한 원투 스트레이트를 구사하는 나마유나스에 여러 차례 정타를 허용, 왼쪽 눈에 출혈이 발생했고, 라운드 막판 테이크다운은 시도하다 나마유나스에게 서브미션 패를 당할 위기에 몰리기도 했으나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1라운드에서 나마유나스의 냉정한 경기운영에 밀린 안드라지는 그러나 저돌적인 접근전을 포기하지 않았고, 안드라지의 끊임 없는 압박에 나마유나스도 서서히 힘겨워하는 모습을 노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라운드 중반 안드라지는 1라운드에서 시도했던 슬램 공격을 다시 시도했고, 안드라지의 공격을 받은 나마유나스가 목과 머리 부위로 옥타곤 바닥에 떨어지며 순간 정신을 잃자 안드라지는 지체하지 않고 백포지션을 잡은 뒤 파운딩을 가했다. 이때 레프리가 나마유나스의 상태를 확인, '스톱' 사인을 내면서 안드라지의 승리가 확정됐다. 

 

이로써 안드라지는 조국의 팬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UFC 여성 스트로급 챔피언 벨트를 획득하는 감격을 누렸다. 

 

반면, 지난 2017년 11월 'UFC 217'에서 요안나 옌드레이칙(폴란드)을 1라운드 TKO로 꺾고 타이틀을 획득한 이후 작년 4월 옌드레이칙을 상대로 첫 방어전까지 승리로 장식하며 롱런의 발판을 마련했던 나마유나스는 이로써 2차 방에 실패하면서 타이틀 획득 약 1년 6개월 만에 타이틀 벨트를 안드라지에게 넘겨주고 말았다. 

 

이날 승리로 안드라지는 종합격투기 전적 20승6패, UFC 전적 11승4패를 기록했고, 나마유나스는 종합격투기 전적 8승4패, UFC 전적 6승 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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