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현, "생애 첫 우승 아직 실감 나지 않는다...3승·정규투어 복귀 목표"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5-22 19:2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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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현(사진: KLPGA)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한 안지현이 감격의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안지현은 22일 무안CC에서 막을 내린 2020 무안CC·올포유 드림 투어(KLPGA 2부 투어) 3차전에서 2라운드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로 우승을 차지, 1천800만원의 우승 상금을 획득했다. 

 

전날 1라운드를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 공동 9위로 마무리 한 안지현은 이날 최종라운드에서 버디를 무려 8개나 잡아내는 무서운 막판 스퍼트로 역전 우승에 성공했다. 


안지현은 이로써 지난 2017년 KLPGA 입회 이후 처음으로 KLPGA 공식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지현은 우승 직후 KLPGA와의 인터뷰에서 “16번 홀에서 우승에 가까워졌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많이 떨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매 샷에 집중을 하며 경기에 임했다."며 자신의 플레이를 복기했다.

 

이어 그는 "생애 첫 우승을 했다는 것이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오늘 마침 친언니의 생일이라 저녁을 함께하기로 계획했는데, 나의 우승 축하파티도 같이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지현은 이번 우승의 원동력에 대해 “지난 겨울 스페인으로 훈련을 다녀왔다. 그곳에서 남녀 혼성대회에 세 번 참가하며, 실력과 경험을 쌓았다. 또한, 지난해 골칫거리였던 드라이버 입스도 고치면서, 점점 자신감이 향상됐다. 지난 드림투어 2차전에서도 생애 첫 우승이 부담으로 다가와 우승의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쉬웠는데, 오늘은 우승에 대한 생각보다 내 플레이에 집중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더니 우승까지 이어지게 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지난 동계훈련부터 드림투어 3승을 하겠다고 스스로 다짐했었다. 첫 우승을 이루었으니, 남은 2승을 채워 정규투어로 복귀하는 것이 목표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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