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보미, '남편' 배우 이완에 캐디 부탁 "내 플레이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사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1 19: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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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사진: KLPGA)

 

이보미가 남편인 배우 이완에게 캐디로 나서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이보미는 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7회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6천만 원) 3라운드 경기를 마친 직후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다음 주에 도와줄 수 있을 것 같다"며 "확정은 아니지만, 도와달라고 이야기는 해 놓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완도 다음 주 오렌지라이프 챔피언스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서 이보미의 캐디로 나서는 문제에 대해 긍정적으로 고려하는 상황이라는 것이 이보미의 설명이었다. 

 

이보미는 이완에게 캐디 부탁을 한 이유에 대해 "어떻게 보면 일본에 있는 제 캐디 보다 제 플레이를 가장 많이 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경기 때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코치님도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고 가족들도 없기 때문에 지금 하우스 캐디(현지 골프장에서 활동하는 캐디)의 도움을 받고 있어서 제가 어떻게 하고 있는 지 잘 모르는 상황이니까 (남편에게) 다음주에 부탁을 했다. 잘 했으면 좋겠다"며 수줍게 웃었다. 

 

이보미는 이완이 자신의 캐디백을 메준 적은 없지만, 함께 라운딩을 나갈 때는 서로 조언을 주고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요즘은 80타, 잘 치면 70타 초반도 친다"며 "퍼팅을 워낙 잘해서 티샷만 잘 보내면 좋은 점수를 낸다"고 전했다. 

 

▲사진: 스토리제이컴퍼니 

 

이보미는 지난해 12월 배우 김태희의 동생으로도 유명한 이완과 결혼, 운동선수-연예인 스타 부부 탄생 소식을 알렸다. 

 

이보미는 이날 대회 3라운드에서 69타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공동 9위에 올랐다. 현재까지는 올해 출전한 KLPGA 대회 가운데 최고 성적이며, 2일 열리는 최종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올해 출전한 K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낼 수도 있다.


이보미는 "이제 조금 KLPGA 투어에 적응하는 것 같다"며 "루키의 마음이다. 매 대회 제가 KLPGA 투어에서 뛸 때와는 다른 코스에서 치기 때문에 하루라도 더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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