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장하나,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 1R 선두 "7월 전에 우승 하고파"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1-04-08 19: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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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하나(사진: KLPGA)

장하나(BC카드)가 2021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개막전 '롯데렌터카 오픈'(총상금 7억원) 첫 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8일 제주 서귀포시 롯데스카이힐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공동 2위 박현경(한국토지신탁), 이다연(메디힐)에 한 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1라운드는 강한 바람과 어려운 코스 세팅으로 인해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6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선수들이 코스 공략에 어려움을 겪었다. 

 

장하나는 이날 비교적 바람이 적었던 오전조에서 경기를 치른 덕분에 상대적으로 많은 타수를 줄일 수 있었다. 오후조에서 경기를 가진 선수 가운데 언더파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는 최혜진(롯데)과 이가영(NH농협금융, 이상 1언더파 71타) 두 명 뿐이었다. 

 

장하나는 경기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긴장을 많이 했다."며 "뒷바람이 많이 불어서 쉽게 넘어간 홀들이 좀 있었고, 초반에 드라이브샷 미스를 잘 넘긴 게 후반에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개막전에서 시작이 좋아서 이번 시즌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 대회에 10년정도 나왔는데 역대급으로 그린 상태가 좋았던 것 같다."며 "바람도 많이 불어서 더 그렇게 느껴진 것 같다. 여기서 공을 어떻게 세우냐고 같이 친 박현경 선수와 얘기를 할 정도였는데 선수들에게는 실력을 키우기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그린이 어려우면 골프를 공략적으로 쳐야 겠다는 마음이 든다. 그린이 어려워서 긴장을 했지만 그래서 집중을 하다 보니 오히려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고 그린 상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하나는 매년 첫 우승이 약간 늦은 시기에 있었음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초반에 우승한 적이 별로 없고 거의 가을에 첫 우승을 했다."며 "공백이 길어서 지치고 그랬는데 이번에는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해서 초반에 기대감이 좀 크다. 올시즌은 7월 전에 우승을 하고 싶다."고 상기 우승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남는 대회 코스 공략에 대해 "1라운드의 좋은 성적이 2라운드로 이어진다는 보장이 없다. 우승보다는 지금 스코어에서 떨어지지 말자는 생각을 했다. 마지막 라운드까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조아연(사진: KLPGA)

 

한편, 2019년 이 대회 우승자로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중인 조아연(동부건설)은 이날 2오버파 74타를 기록, 공동 18위로 경기를 마쳐 상위권 진출의 여지를 남겼다. 

 

조아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전반에 샷이 너무 안 돼가지고 힘들었는데 그래도 더 무너지지 않고 잘 지켜와서 좀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후반에 타수를 지키는 것만으로도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했다. 또 기회가 왔을 때 잘 잡고 해서 오히려 전반보다 후반이 날씨는 더 안 좋았는데 스코어는 더 좋았던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내일은 무조건 공격적으로 쳐야 한다."며 "오늘처럼 바람이 많이 불지 않으면 좀 공격적으로 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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