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 KB스타즈, 신한은행 잡고 7연승 '단독 선두'...주전 5명 두 자릿수 득점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11-29 19: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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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WKBL

 

청주 KB스타즈가 인천 신한은행을 힘겹게 물리치고 7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KB스타즈는 29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2020-2021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71-66, 5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개막 2연패 뒤 7연승을 이어간 KB스타즈는 시즌 7승 2패를 기록,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박지수가 20점 13리바운드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고, 최희진, 심성영(이상 11점), 김민정, 강아정(이상 10점) 등 4명의 선수가 3점포를 곁들여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앞서 아산 우리은행에 31점 차 대패를 당했던 신한은행은 이날 비교적 선전을 펼쳤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휴식기 이후 2연패에 빠지며 시즌 4승4패로 삼성생명과 공동 3위가 됐다. 

 

우리은행전에서 2점에 그쳤던 김단비는 이날 16점을 넣으며 제몫을 했고, 김아름이 팀내 최다 득점인 19점, 한엄지가 12점을 넣으며 나름의 역할을 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KB스타즈는 이날 전반 1,2쿼터에서 염윤아, 김민정, 최희진(이상 6점), 강아정, 박지수, 심성영(이상 5점)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득점을 이어갔으나   김단비와 김아름이 나란히 11점을 올리면서 득점을 주도한 신한은행에 36-37 한 점 뒤진 가운데 전반을 마쳤다. 

 

KB스타즈는 3쿼터 들어 박지수의 포스트 플레이가 위력을 발휘하며 전세를 뒤집은 이후 리드를 이어간 끝에 50-49로 앞선채 3쿼터를 마쳤다. 박지수는 3쿼터에만 10점 4리바운드를 올려놓았다. 

 

4쿼터 들어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가던 양팀의 승부는 4쿼터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박지수의 골밑 득점과 추가 자유투에 이은 심성영과 강아정의 3점포로 KB스타즈가 66-59, 7점 차 리드를 잡으면서 KB스타즈 쪽으로 서서히 기울었고, 경기 종료 54초 전 최희진의 3점포, 경기 종료 17초 전 박지수의 골밑 득점으로 71-63이 되면서 KB스타즈의 승세는 굳어졌다. 

 

KB스타즈 안덕수 감독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60점대 중반에서 실점을 관리한 수비를 승리 요인으로 꼽은 뒤 "승부처에서 강아정, 심성영, 최희진의 3점포가 나온 것이 결정적이었다"며 "염윤아도 오랜 만에 선발로 나와 궂은 일을 잘 해줬다"고 평가했다. 

 

이날 수훈선수로 기자회견에 임한 KB스타즈의 에이스 박지수는 "전경기와 마찬가지로 진을 다 빼면서 너무 힘들게 경기를 한 것 같아서 아쉽다."며 "감독님이 전반에 3점슛을 맞지 말자고 했는데 너무 많이 줬다. 그런 점에서 집중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올 시즌 매 경기 '더블-더블'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서는 "더블-더블은 기본적으로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 자신에게 엄격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매 경기 더블-더블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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