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 놓친 KIA, 김선빈 40억에 계약...추가 누수 방지

김충일 기자 / 기사작성 : 2020-01-14 19: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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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FA 김선빈 잡으며 안치홍 출혈 여파 최소화

 

▲ 김선빈과 KIA 타이거즈가 계약했다(사진=KIA 타이거즈)

 

안치홍(29)을 롯데 자이언츠에 빼앗긴 KIA 타이거즈가 내부 FA 내야수 김선빈(30)을 잔류시켰다.

 

KIA14"김선빈과 계약 기간 4년에 계약금 16억 원, 연봉 18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 40억 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옵션 유무에 차이가 있지만 LG트윈스 유격수 오지환과 같은 금액이다.

 

2008KIA에 입단한 김선빈은 11시즌 통산 1035경기 타율 .300(3240타수 973안타) 23홈런 351타점 502득점 132도루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21경기 타율 .292 3홈런 40타점 5도루를 남겼다.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2017시즌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프로야구 최단신(165cm)임에도 2017시즌에는 타율 .370으로 타격왕에 올랐다. 유격수로서는 이종범 이후 23년 만이다. 수비에서도 안치홍과 KBO리그 최정상급의 키스톤 콤비로 활약했다.

 

10년 동안 내야를 책임졌던 안치홍을 놓친 KIA는 김선빈을 잡으며 급한 불을 껐다. 안치홍을 롯데에 내준 직후 조계현 단장을 향한 KIA 팬들의 비난은 매우 거셌다. 이런 상황에서 김선빈까지 잡지 못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었다.

 

김선빈을 잡고 전력의 추가 누수는 막았다. 유격수가 주 포지션인 김선빈은 유격수는 물론이고 2루수도 가능하다. 2019시즌에도 2루수로 13경기에 출전해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줬다.

 

더 이상의 전력 누수를 막고 2루수와 유격수 포지션 소화가 가능한 김선빈을 잡으면서 KIA는 앞으로가 기대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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