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선두 독주' 유해란, 타이틀 방어-시즌 첫 '루키 챔피언' 보인다

임재훈 기자 / 기사작성 : 2020-08-01 18:56:42
  • -
  • +
  • 인쇄
삼다수 마스터스 3R 노보기 7언더파 중간합계 19언더파...2위 이정은과 5타차
▲유해란(사진: KLPGA)

 

유해란이 2020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반기 첫 대회 '제7회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 상금 1억6천만 원)에서 사흘째 선두 독주를 이어가며 타이틀 방어와 시즌 첫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예약했다.  

 

유해란은 1일 제주도 제주시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를 기록, 2위 이정은(14언더파 202타)에 5타 차로 앞서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지난해 오라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가 악천후로 대회가 2라운드를 끝으로 종료됨에 따라 행운의 우승을 차지했던 유해란은 프로 선수로서 루키 시즌인 올해 대회 장소가 지난 해와 다른 세인트포 컨트리클럽으로 변경된 가운데 타이틀 방어에 나서고 있다.

 

코스가 바뀐 상황임에도 유해란은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바라볼 수 있께 됐다. 

 

아울러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유해란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함과 동시에 시즌 첫 루키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면서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독주 체제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된다. 

유해란은 경기 직후 기자회견에서 "루키 시즌에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대회에 나오는 경우는 드물다. 그래서 출전할 때부터 '즐기면서 치자'는 생각이 강했다"며 "내일까지 좋은 성적을 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과 기쁨을 누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은 3라운드 중에 퍼트가 제일 잘 된 하루였던 것 같다"며 "중장걸히 퍼트가 많이 들어가 주면서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날 가장 인상에 남는 홀로 마지막 버디를 잡은 18번 홀을 꼽은 유해란은 이날 보기 없이 7언더파를 치는 데 가장 큰 모티브가 된 버디로는 8번홀에서 잡아낸 버디를 꼽았다. 

 

유해란은 8번 홀 버디에 대해 "긴 퍼팅이 들어가면서 버디를 했다. 세컨 샷이 마음에 안들었는데 (남은 퍼트가) 8미터 정도 되는 내리막 퍼트였는데 (퍼트가) 조금 강하게 들어가면서 '좀 세겠다'고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홀컵으로 잘 들어가면서 그 때무터 좀 더 차분해 지고 버디를 더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유해란은 "지금 2등이랑 타수 차가 좀 나긴 하지만 아직 18홀이 남아 았기 때문에 좀 더 마지막 홀까지 집중하고 더 안정감 있는 플레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저작권자ⓒ 스포츠W(Sports W).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기사